Rabu, 21 Maret 2012

for horowitz...

나의 피아노 [엄정화with장재]


기억하지 춤추는 너의 손가락
방안 가득 그 곡 작은 물방울 되고
기억하지 맑은 눈 부푼 꿈 되어
파란 하늘 끝이 없는 새들이 되어

쉬지 않는 피곤한 손 행복이라 느꼈고
놓지 못한 괜한 걱정 아직 우린 어딘지 몰라
자꾸 눈물이 나서 자꾸 생각이 나서
멀리서도 잡아보는 너의 하얀 두 손

자꾸 눈물이 나서 자꾸 생각이 나서
멀리서도 들려오는 너의 작은 노래
놓지 못한 괜한 걱정 아직 우린 어딘지 몰라
자꾸 눈물이 나서 자꾸 생각이 나서

멀리서도 잡아보는 너의 하얀 두 손
자꾸 눈물이 나서 자꾸 생각이 나서
멀리서도 들려오는 너의 작은 노래